<방송 다시 듣기>
☼네~이번 순서는 우리 성남지역에서 지역의 발전을 위해 일하시는 분들을 전화로 연결해서 말씀을 나누는 <투데이피플> 코너입니다.
지난 9일에 ‘성남시 사회적기업지원센터’가 성남시청에서 개소식을 가졌습니다. 센터장은 이한주 경원대 경영대학원장이 맡게 됐는데요.
그래서 ‘성남시 사회적기업지원센터’ 이한주 센터장을 오늘<투데이 피플>에서 만나 보겠습니다.
☼‘성남시 사회적기업지원센터’ 이한주 센터장과 전화 연결을 하겠습니다. 센터장님, 안녕 하세요~
<질문>
1.지난 9일에 ‘성남시 사회적기업지원센터’가 성남시청에서 문을 열었죠. 먼저, 센터장님 되신 점 축하드립니다. 간단한 소감 부탁드립니다.
☎ 센터장님 > 9일 토요일에 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아직 예산이 제대로 준비되지 않아서 조심스럽게 (개소)했는데, 뜨거운 관심과 참여에 감사드린다.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2.그럼 ‘사회적기업지원센터’는 어떤 일을 하는 겁니까?
☎ 센터장님 > 5가지 주요 업무다. ①사업에 대한 부족한 이해와 전문성을 개선하기 위한 교육사업 실시 ②(사회적 기업 활성화를 위한) (지역)네트워킹 사업 ③지역 자원 조사 연구 ④(예비)사회적 기업에 대한 재정 지원 사업 ⑤경영 지원 사업이다.
3.현재 성남지역의 사회적 기업 현황은 어떻게 되나요? 그리고 ‘사회적기업’이란 무엇이고, ‘사회적기업’이 받는 혜택은 뭔가요?
☎ 센터장님 > (성남지역의 사회적 기업 수는) 경기도 지자체 중에서 많은 편이다. 예비 사회적 기업을 포함해서 20개의 사회적 기업이 있고, 올해 지원중인 (사회적 기업으로 선정될 가능성이 높은) 4개 업체를 포함해서 24개가 있다. 24개는 수적으로 적은 게 아니다.
현재 사회적 기업의 개념은 협소하다. 2007년 사회적 기업 관련법에 의하면 사회적 기업이란 사회적 목적을 지향하는, 취업 취약 계층을 고용하는, 사회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덧붙여 지역공동체 사업까지 포괄하는 의미까지 확장된다.
혜택은 (사회적 기업)지원법 상 많이 열거는 돼 있으나, 현재까지 실효성 없는 게 사실이다. 구체적으로는 사회적 일자리에 대한 인건비를 지원하는 노동부 일자리 사업이 있다. 그리고 (사회적 기업의 제품이나 서비스 상품의) 판로가 문제인데, 지자체가 우선 구매하도록 법에서 독려는 하고 있다.
(현재 성남의 사회적 기업 숫자가) 24개로 정해져 있는 건 아니다. 그 이상으로 늘릴 수 있다. 2014년까지 100개 기업을 목표로 한다. (성남)지역 (노동력) 1천명을 목표로 한다.
4.그러면 개인이 ‘사회적기업’을 만들려면 어떻게 하면 되는 겁니까? 그리고 ‘예비사회적기업’,‘성남시민기업’에 대해서도 설명해 주시죠.
☎ 센터장님 > (전통적)사회적 기업은 사회적 목적을 지향하고 육아·보육과 같은 사회 서비스를 제공하며 (경력 단절 여성이나 탈북자 같은)취약 계층 고용 사업을 하는 것이다. (사회적 기업 설립을 원하는 경우) 사업 준비 후 지원센터와 상의하라. 지원센터의 지적 자원과 인프라 활용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마을 기업과 시민 기업을 만들고자 할 때도 (사업 준비 후)성남시로부터 지정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 생각보다 까다롭기 때문에) 지원센터에서 도와준다. 센터는 시청 2층에 위치해 있다.
5.‘사회적기업지원센터’의 앞으로의 구체적 활동계획에 대해서 말씀 부탁드립니다.
☎ 센터장님 > (현재 사회적 기업에 대한) 요구와 관심이 열렬하다. (사회적 기업의) 역량 강화를 위해서 인적·물적 자원 측면의 지원을 할 것이다.
교육에 집중하고 성남시의 재정, 인적, 물적 자원을 동원해서 효율화하는데 집중하겠다.
☼이한주 센터장님 전화 인터뷰에 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