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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분당 라디오뉴스’ 시간입니다. 우리 동네 성남지역과 인근지역 분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지역 소식과 정보를 뉴스로 엮어서 들려 드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4.27보궐선거 소식을 중심으로 간단하게 말씀 나눠 보겠습니다. 이 자리에 함께 할 SBN(성남분당네트워크) 오경수 기자 나와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1.[질문]4.27국회의원 분당을 보궐선거를 앞두고 한나라당 박계동 예비후보가 분당을 공천 방식을 제안했다 구요?
▶ 네, 그렇습니다. 지난주 금요일인 11일, 한나라당 분당을 박계동 예비후보는 “4.27 재보선 공천에 있어서 당의 명분과 원칙 없는 일련의 상황을 안타깝게 여긴다”면서 공천심사 방식에 대해 제안을 했습니다.
박계동 예비후보는 “1차로 일반여론조사를 통해 후보를 3배수로 압축하고 2차 공천심사위원회에서 후보 적합도 판단한 후 최적의 후보를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는데요. “이를 위해 공천심사위원회는 일반여론조사를 통과한 상위 후보에 대해서 심층적으로 심사함으로써 후보검증과 필승후보를 최종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더욱이 공천심사위는 개인재산형성 과정 정밀 검증, 위장전입, 부동산 투기 여부, 본인과 자녀의 병역문제와 같은 후보의 도덕성과 서민경제, 공정사회, 국가안보를 비롯한 분당 현안 과 발전에 적합한지와 같은 능력을 후보 선별 조건으로 내세웠습니다.
[질문]박계동 예비후보가 제안한 공천방식을 들어보니, 후보 경선 방식이 아닌 것과 여론 조사 방식이 눈에 띄는 군요?
▶ 네, 그렇습니다. 박계동 예비후보가 제안한 공천 방식에는 2가지 주목할 점이 있습니다. 우리가 많이 들어 왔던 후보 경선 방식을 배제하고 있는 것과 전화 여론 조사가 아닌 일반 여론 조사를 제시하고 있는 건데요.
먼저, 경선 방식은 불공정할 수밖에 없다는 주장입니다. 현재 분당을 지역은 임태희 대통령실장의 지역구였던 곳인데, 지난 일요일에 있었던 강재섭 예비후조 개소식에 임태희 대통령실장의 부인이 참석하는 모습과 지역의 정황을 종합해 봤을 때, 나머지 예비후보에게는 불리할 수밖에 없다는 겁니다.
전화여론 조사방식은 지난 대통령 선거에서부터 끈임 없이 얘기됐던 응답률 10%내외의 결과를 신뢰할 수 있느냐의 문제를 짚고 있습니다. 그래서 박계동 예비후보는 전화여론 조사방식은 합리적이지 못하다는 이유 때문에 일반 여론 조사 방식을 주장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질문]박계동 예비후보는 경쟁 상대인 강재섭 예비후보에 대해서도 공세를 펼쳤죠?
▶ 네, 박계동 예비후보는 같은 당 강재섭 예비후보에 대해서 "'대구경북을 떠나지 않겠다'던 약속을 저버렸다. '분당15년 토박이론’은 스스로 정치위장전입을 인정한 것이다. 당을 비난하기에 앞서 자신의 과오부터 반성해야 한다"고 반박했는데요.
박계동 예비후보는 "강재섭 예비후보는 자신에 대한 한나라당의 거부감이 어디서 왔는지 반성해야 한다. 강 전 대표는 당의 전반적 거부정서를 마치 당 일부실세의 장난으로 치부하고 있다. 그러나 강 전 대표에 대한 거부정서는 본인의 올바르지 못한 과거로부터 비롯된 것이며, 전체를 감추기 위해 일부 실세를 거론함으로써 부분화하려는 것은 또 다른 도덕불감증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오경수 기자
http://www.fmnara.com/news/7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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