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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FM]라디오 '성남지역 소식'<2017년 9월 3주>
▶방 송 : 주파수FM90.7Mhz(성남·분당·판교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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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일시 : (월~금) 08:00-10 / 12:00-10 / 16:00-05 / 18:00-10.경
/ (토,일) 08:00-10 / 10:00-10 / 12:00-10 / 14:00-05/ 16:00-05.경
▶방송 내용 : 1) 체납액 통합관리 전산시스템 시연회
2) 수내1동 소곤소곤 산책길 개통식
3) 사회 과학 체험 캠프
4) 야탑청소년수련관 건립 공사 기공식
5) 구미동 벼룩시장
<방송 다시듣기>
1) 성남시가 자체 구축한 세금 체납액 통합관리 시스템이 체납자별 체납 유형과 수납 패턴 등을 한눈에 알 수 있는 통계 체계까지 갖춰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이목을 또다시 집중시키고 있다.
성남시는 지난 9월 21일 시청 한누리에서 전국 지자체 징수 담당자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체납액 통합관리 전산시스템 시연회’를 했다. 지난해 9월 개최 이후 두 번째다.
이날 경기도를 비롯한 32곳의 지자체 공무원 70여 명이 벤치마킹을 위해 왔다. 각 지자체가 문의 전화 등 체납액 통합관리 전산시스템상의 ‘통합통계 시스템’에 관심을 나타내 성남시가 마련한 설명회 자리다.
체납액 통합관리 시스템은 성남시의 징수 관련 87개 부서가 따로따로 관리하던 각종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 자료를 전산 시스템상으로 일원화해 관련 부서 한 곳에서 통합된 체납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는 전산망이다.
성남시가 전국 처음으로 2015년 8월 시스템 구축작업을 시작해 2016년 7월 15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 시스템에는 체납자의 자동차세, 재산세 등 11종류 지방세 체납액과 주·정차 위반 과태료, 교통유발 부담금, 변상금 등 108종류 세외수입 체납액이 통합 정리돼 있다.
체납자는 집 가까운 관련 부서 한 곳에서 체납 사실을 열람하고 납부를 안내받을 수 있어, 체납 분야별로 담당 부서를 찾아 문의하거나 방문하던 불편은 없어진 상태다.
징수 담당 공무원은 구축작업을 마친 통합통계 시스템을 통해 단순 체납, 생계형 체납, 고질 체납 등의 유형을 파악하고, 체납자 사정에 따라 맞춤형 징수를 하는 체계다.
시는 앞선 2016년 7월과 8월 한국저작권위원회에 시스템을 구성하고 있는 실시간 체납액 통합관리 수납솔루션과 실시간 통합가상계좌 수납솔루션 등 2건의 저작권을 등록했다.
다른 지자체가 체납액 통합관리 전산시스템을 사용하려면 개발비용의 10%를 저작권료로 개발용역업체인 ㈜지비스를 통해 성남시에 내야 한다.
체납액 통합관리 수납솔루션 저작권료는 300만원, 통합가상계좌 수납솔루션 저작권료는 110만원이다. 최근 1년간 이 시스템을 사 간 지자체는 4곳이며, 성남시의 저작권료 판매 수익금은 996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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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수내1동 주민센터는 지난 9월 14일 수내1동 탄천변 공공 공지에 조성한 소곤소곤 산책길 개통식을 했다. 이를 축하하기 위해 주민 60여명과 함께 통기타연주와 도시락이 어우러진 이색 숲속 데이트 시간을 가졌다.
소곤소곤 산책길은 2016년 주민 건의에 의해 사업 필요성이 논의돼, 성남로타리클럽의 운동기구 기부와 사업 시행부서인 분당구 녹지공원과의 의지로 지난 8월 그 결실을 맺게 됐다.
분당구 수내동 47번지에 위치한 산책길은 10대의 운동기구 외에도 360m에 이르는 야자매트 산책로, 탄천을 조망한 23개의 휴게벤치, 야간에도 분위기 있게 야경을 즐길 수 있는 13개의 공원 조명 등으로 실속있게 채워졌다.
오규홍 수내1동장은 “분당구청 녹지공원과와 성남로타리클럽에서 지역 주민들을 위해 이렇게나 훌륭한 일들을 해 주셨는데 조촐하나마 이렇게라도 주민들에게 알리고 축하하는 자리를 갖게 되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번 행사는 수내1동 유관단체원들과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산책로 주변 환경정비를 하는 의미 있는 시간뿐 아니라, 수내1동 통기타 동아리 ‘어울림’ 회원들의 축하공연, 개통축하 떡 커팅식, 소곤소곤 산책길 도시락 데이트 등의 순서로 꾸며졌다.
박상복 분당구청장은 “수내역 인근 직장인과 거주자 등이 자주 이용하면서 수내1동을 넘어 분당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 할 것 같은 예감이 든다.” 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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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성남시와 ㈜휴맥스가 관내 저소득 한부모, 다문화가족 자녀들을 위해 ‘현직 선생님과 함께 떠나는 사회․과학 체험 캠프’를 9월 17일과 10월 22일, 11월 19일 3차례 운영한다. 1차례 당 37명씩 모두 111명의 초등학생이 참여한다.
지난 1회차는 시흥시 갯골 생태공원 및 맑은물센터에서 진행됐으며, 2회차는 경찰박물관, 서울시민안전체험관 3회차는 청계천박물관, 수도박물관을 방문한다.
각 장소에서 생태체험과 주요 도시 박물관을 견학해 사회 과학적인 접근을 한다. 인솔교사는 모두 현직교사로 교사 1인당 5명에서 6명의 학생들을 맡아 체험을 함으로써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학습을 할 수 있다.
인성을 기를 수 있는 무엇 등 전인교육을 병행한다.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가정의 자녀들에게 양질의 교육기회를 통해 자신의 꿈을 키우고 희망을 실현 시키는 계기가 마련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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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분당구 야탑동 262번지 시유지에 청소년들의 문화체험 공간인 야탑청소년수련관 건립을 위한 공사가 첫 삽을 떴다. 성남시는 지난 9월 15일 수련관 건립 부지에서 지역주민을 비롯한 이재명 성남시장, 김유석 성남시의회 의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야탑청소년수련관 건립 공사 기공식’을 했다.
수련관은 오는 2019년 9월 완공을 목표로 443억5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이날부터 건립 공사가 시작됐다. 대지면적 4040㎡에 건축연면적 14,258㎡, 지하 2층, 지상 6층 규모로 건립된다. 수영장과 체육관, 공연장, 다목적실, 천체교육실, 도서실 등의 시설이 들어선다. 한꺼번에 1300여 명의 청소년과 지역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규모다.
완공 후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평생교육 강좌,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소년들의 공간이자 지역 주민의 여가선용공간으로 활용한다.
야탑청소년수련관 건립 부지 인근에는 초등학교 9개교와 중학교 6개교, 고등학교 7개교, 특수학교 등 모두 23개교의 학교가 밀집해 있다.
이들 학교에 다니는 1만7714명 초·중·고등학생은 가까이에 청소년수련관이 없어 생존수영, 목공수업 등의 성남형 교육 참여 때나 문화 체험 행사 때 멀리 분당판교청소년수련관이나 중원청소년수련관을 이용해야 했다. 때문에 야탑·이매·도촌동 학부모들은 2007년부터 성남시에 청소년 시설을 만들어 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성남시는 2008년 야탑청소년수련관 건립 계획을 수립했다. 이후 행정절차 이행, 지역 주민들의 설계변경 요구, 지방재정개편 등의 이유로 지연돼 계획 수립 9년 만에 건립 공사를 시작하게 됐다.
야탑청소년수련관이 본격 운영되면 지역 주민의 숙원을 풀고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선도하는 장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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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분당구 구미동에서는 9월 23일 무지개마을 4·5단지 사이 보행자도로에서 2017 하반기 이웃과 함께하는 벼룩시장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구미동 거주 주민들의 가족과 이웃의 소통과 화합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행사 내용으로는 참가 신청한 68개 가족이 필요한 물건을 싼 값에 사고 파는 나눔장터, 구미동 소재 복지관에서 운영하는 DIY, 캐리커쳐 그리기, 바디페인팅, 네일아트, 재능나눔 장터, 성남시분당시니어클럽의 체험 장터, 구미동 주민단체에서 운영하는 먹거리 장터가 있어 다양한 체험과 나눔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에는 추석을 앞두고 구미동과 자매결연지인 홍천군 화촌면과 협의해 “홍천 늘푸름 한우” 등 무공해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해 주민들이 추석 차림상을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 추석을 맞이해 벼룩시장에서 마을사람들과 어울리며 정을 나누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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