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서현에서 인문학을 내걸고 5년째 북카페를 하고 있는 분당티카페가 기타리스트 김광석 초청 콘서트를 연다.
오는 4월 1일 저녁 7시30분 열리는 공연이름은 김씨의 기타 선율곡 중 하나인 '열정'.
열정 하나로 불편한 세계와의 포옹을 꿈꿔온 '녹색평론 성남용인 독자모임' 5주년 기념행사를 겸한 것이어서 뜻깊다.
기타리스트 김광석 씨는 독창적 기타연주로 음악애호가들 사이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장사익 앨범 1집 '하늘가는 길' 연주자로 김도균과 신대철, 함춘호 등과 한국 최고의 기타리스트 반열에 올라있다. 이날 초대 손님은 재즈보컬리스트이자 시인(현대문학으로 등단)인 김민홍 씨.
분당티카페 이건행대표는 "이즈음 가정에서도 뮤지션을 초청해서 작은 콘서트를 연다"며 "관 중심의 화석화한 문화가 아닌 진정 살아있는 문화를 위해 콘서트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문의 031-704-0858(참가비 3만원)
한편, 녹색평론 성남용인 독자모임은 정기적으로 잡지 녹색평론을 읽고 토론한다.
모임에 참여하고 싶은 사람은 매달 마지막 주 금요일 저녁 7시 분당티카페를 찾아가면 된다.
http://www.fmnara.com/news/2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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