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2월3주차-방송 다시 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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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기운찬 한의원 분당수내점 원장 이상욱입니다.
오늘은 교통사고 후유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요즘의 삶은 자동차 없는 생활을 상상하기 힘듭니다. 자가용이든 대중교통이든 일상에서 자주 이용해야하며 자동차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해도 집 앞까지 자동차들이 들락날락하기 때문에 자동차를 마주치는 일은 너무 쉬운 일입니다.
이렇게 자동차와 생활이 가까운 이유는 자동차가 우리 삶을 매우 편리하게 하기 때문일텐데요. 자동차의 좋은 역할에도 불구하고 항상 조심하고 주의해야하는 이유는 다들 아시다시피 위험한 사고를 유발하기 쉽기 때문입니다.
국가건강정보포털에 따르면 산업화 사회에서 늘어난 자동차 보급으로, 교통사고는 심각한 사회경제적 피해를 주고 있어 전 세계적으로 주된 공중보건문제의 하나입니다.
우리나라는 2000년도 만 명대에 달하는 교통사고 사망자를 기록하였으며 여러 가지 정책과 노력으로 최근인 2013년 5천4백명대의 사망자수로 그 숫자가 줄어들었으나 여전히 OECD 국가 중 사망자 숫자가 높은 순위에 위치하여 교통안전이 비교적 취약한 상황입니다.
요즘은 추운 날씨로 인한 나쁜 도로상황으로 병원에 교통사고 문의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인데요. 심각한 사고로 회복이 어려운 사고가 아닌 비교적 가벼운 사고로 사고당사자가 스스로 재활을 할 수 있는 경우에 있어서, 그 증상과 재활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경미한 교통사고의 경우 외형적으로 골절이나, 멍 등을 확인하기 어려운 경우 우리는 특별한 문제가 없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충격의 순간에 강한 힘으로 몸이 흔들리면서 뇌, 복부장기, 근육, 인대가 순간적으로 큰 충격을 받습니다. 또한 사고상황이 머릿속에 남아 불안, 분노 등의 감정조절장애로 우울, 불면과 같은 정신과적 질환이 생길 수 있습니다.
사고의 순간에는 경황이 없어 통증을 느끼지 못하나 법적인 사고처리를 정리하는 와중에 신체의 불편함을 느끼게 되는데 이것을 교통사고 후유증이라고 합니다. 후유증 발생시기는 한 달이 지난 후 일수도 있어 법원에서는 교통사고 후유증 보상시한을 후유증 확인 후 3년까지로 상당히 긴 시간의 여유를 피해자에게 보장합니다.
교통사고 후유증의 증상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심리적, 신체적 손상의 이유로 두통, 어지러움, 울렁증 등의 증상과 불안감, 불면증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근육에 순간적으로 충격이 가해져 근막동통증후군과 같은 통증 질환에 시달리기도 합니다. 척추가 충격을 받아 디스크 질환이 생겨 팔 또는 다리가 저리거나 하는 신경질환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교통사고 후유증은 어떻게 대처해야할까요?
검사상에서 골절, 장기손상, 뇌손상, 그 밖에 심각한 손상이 없는 경우라 하더라도 의료기관에 내원하여 후유증 관리를 하여야합니다. 교통사고 후유증은 가정에서 자기치료하기에는 질환의 범위가 광범위하고 또 원인과 양상이 다양하기 때문에 전문가와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교통사고 후유증은 지속적이고 만성적이기 때문에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할 경우 일상생활에 심각한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으며 장애가 남을 수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교통사고 후유증과 그 대처방안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교통사고는 그 예후가 극히 불량하지만 누구나 항상 사고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위험한 사고입니다. 사고의 예방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겠지만, 이미 일어난 사고 후에는 적절한 치료로 건강하게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원장 이상욱
-학력 및 학회
경문고등학교 졸업
상지대학교 한의과대학 졸업
대한 면역약침학회 정회원
대한 한방비만학회 정회원
대한 한방개원한의사협회 정회원
-경력
前 홍천군 공중보건의사 대표
前 당찬 한의원 공덕점 원장
現 기운찬 한의원 분당점 원장
現 외식법인 가온호스피탤리티 대표
現 Cottage Cafe Borie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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