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2월2주차-방송 다시 듣기>
*건강칼럼은 월~금요일 아침9시에 방송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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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존스킨 한의원 분당본점 원장 양희권입니다.
지난 시간에는 많은 사람들의 고민인 기미에 대한 일반적인 내용과 한의학적인 접근에 대해 알아보았고 오늘은 기미에 대한 간단한 정보를 질문,답변 형식으로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임신 중에 기미가 생기던데 왜 그런가요? 출산하면 없어지나요?
라는 질문에 대한 답변을 드리자면,
기미는 임산부의 50%이상에서 발생하는 대표적 색소침착입니다.
원래 있던 주근깨나 점이 짙어지거나 많아지는데,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 색소세포자극호르몬(MSH) 때문에 색소가 과잉 생산되어 기미로 나타납니다.
출산을 하면 이러한 호르몬이 급격히 감소해 저절로 없어지거나 부분적으로 남습니다.
출산 후 무리한 자외선 노출이나 경구피임약의 복용, 심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상태가 오래 지속됩니다. 원래 기미가 심했다면 이러한 위험요소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하며, 상태에 맞는 치료 및 화이트닝 케어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얼굴에 생기는 심한 얼룩은 전부 기미인가요?
라는 질문에 대한 답변을 드리자면,
볼과 코에 생기는 기미는 흔히 '양측성 오타양 반점'이라는 색소성 질환과 혼동되기 쉽습니다.
기미와는 전혀 다른 일종의 회갈색 점인데 사춘기 이후부터 생길 수 있고, 갈색 기미에 비해 회갈색을 띱니다. 기미는 넓은 갈색의 반점인데, 둥근 콩 반얄정도의 회색 반점이 모여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기미는 염증 후 색소침착, 주근깨, 흑자, 양측성 오타양 반점 등과 혼동하기 쉬우며, 치료방법은 각각 다릅니다.
-기미가 잘 생기는 피부 타입이 따로 있나요?
라는 질문에 대한 답변을 드리자면,
피부 타입에 대해 단정짓기는 어렵습니다.
기미는 자외선, 스트레스, 건강상태, 유전 등 원인이 다양하지만, 더 잘 생기는 피부타입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닙니다. 피부색이 어두운 사람일수록 광범위하고 진하게 발생하며, 햇빛 노출이 심한 계절에 재발하거나 악화되는 경향을 보입니다.
-몇 살부터 예방을 시작하는 것이 좋은가요?
라는 질문에 대한 답변을 드리자면,
기미는 주로 30대 여성에게 발생하는데, 불규칙한 생활과 햇빛 노출이 많은 여성이면 20대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기미의 원인은 한 가지일 수 있고, 복합적일 수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색소질환은 자외선에 대한 과거력에 기인하기 때문입니다. 유전적·호르몬적 원인을 떠나서라도 일단 자외선 차단이 중요합니다. 자외선 차단제의 사용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습니다.
-비타민C 섭취 및 크림은 기미 치료에 도움이 되나요?
라는 질문에 대한 답변을 드리자면,
비타민C는 멜라닌 형성 능력을 저하시켜 기미나 주근깨 등 색소성 피부질환에 효과가 있습니다.
그러나 섭취하는 양에 비해 피부까지 도달하는 정도가 미미해 꾸준히 섭취해야 합니다. 바르는 비타민C 제품은 꾸준히 사용하지 않는다면 인체에 흡수되어 머무르는 시간이 짧아 색소 제거 효과가 떨어집니다.
이러한 기미에 대한 정보로는 부족함을 느끼신다면 전문적인 병원에 가셔서 정확한 진단 및 치료를 받아보시기를 권유해드립니다.
이상으로 기미에 대한 간단한 소개를 마치며 추운날씨에 건강관리에 유념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원장 양희권
-학력 및 학회
상문고등학교 졸업
상지대학교 한의과대학 졸업
대한 스포츠한의학회 정회원
대한 동서정형학회 피부 교육이사
대한 한방 피부과학회 정회원
대한 면역 약침학회 정회원
대한 한방 피부미용학회 정회원
대한 한방 개원한의사 협회 정회원
-경력
前 사계절 한의원 노원점 원장
前 아미율 한의원 강남점 원장
現 존스킨 한의원 분당점 원장
-활동 및 방송출연
*2012 IIHF(국제아이스하키연맹) U-20아시아 챌린지컵 팀닥터
*스토리온'100인의선택
-안티에이징 편' 동안침 시술
*성남FM '건강칼럼' 진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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