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제8회 전국농아인체육대회서 4연패를 달성했다.
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광주광역시 일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탁구종목 4관왕에 오른 이지현의 활약 등 선수들의 고른 성적에 힘입어 총 3만5천516점을 획득, 서울시(2만5천709점)와 충청남도(1만9천619점)를 여유롭게 따돌리고 종합우승을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로써 도는 2008년 대회 우승 이후 4년 연속 정상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번 대회는 청각장애인을 비롯한 1천여 명(선수 800명·임원 200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농구와 배구·배드민턴·볼링·수영·야구·유도·육상·축구·탁구·태권도 등 10개 정식종목과 사이클 시범종목까지 모두 11개 종목에서 경합을 벌였다.
도는 이번 대회에 임원 18명과 선수 77명 등 총 95명의 선수단을 구성해 참가했다.
한편, 탁구종목에서 4관왕을 차지한 이지현은 대회 최우수선수(MVP)에도 선정되는 겹경사를 누렸다.
차기 대회는 인천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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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분당 근무한 청각장애 경기도대표 이종수선수 DF3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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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규감독과 김기석코치 그리고 선수들과 함께 우승한 포즈로 3연패 달성하다.. |
경기도 대표로 참가한 용인유나이티드 농아인축구팀은 상무시민공원에서 8강에서 인천을 4대0로 크게 이겨 4강에 진출했고, 준결승전에서 경남을 6대0로 이기고 결승전에 진출하여 광주 공무원 교육원에서 결승전에 올라온 경북팀 붙어 6대1로 이겨 경기도 청각 축구대표팀 3연패를 달성했다.
FM분당 근무하는 청각장애 경기도 축구대표 이종수 선수는 오른쪽 욍백 수비와 공격수로 나서며, 올 시즌 제3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와 제8회 전국농아인체육대회 출전하여 첫 골을 넣고도 기쁨을 감추지 못 하고 금메달의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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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장애인종합훈련원에서 청각 축구 국가대표 강화훈련하는 모습 |
FM분당 이종수 기자가 청각 축구 국가대표 발탁하여 11월 11일부터 12월 15일까지 35일간의 동계 강화훈련하게 되었다.